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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린이집 인성교육강사 심화교육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6-21 20:23

21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어린이집 인성교육강사 심화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21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어린이집 인성교육강사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인성교육강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성교육강사의 역할과 자세(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장), 유아 생활예절(성균관 다례원장), 전래놀이 활동(한국파릇하우스연구소장)과 분임활동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아 지도 요령, 교수-학습 방법 등 이론 교육과 차별화된 현장사례 공유, 주제별 심층 토론 등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경북도는 전국 처음으로 '행복씨앗 인성교육'이라는 슬로건으로 55세 이상 어르신들을 2회에 걸쳐 인성교육 강사로 모집·선정했으며, 전문적 자질을 갖춘 인성교육강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본교육, 심화교육 등 다양한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소정의 과정을 거친 인성교육강사들은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아이들에게 효·나눔·질서·존중·배려·협력의 6가지 인성덕목을 유아들과 함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르치게 된다.

이러한 유아 인성교육 프로젝트 시행으로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정서와 인격 함양, 중년 및 노인층에게는 일자리 제공 및 자존감 고취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어린이집은 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모델 구축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심화교육을 계기로 어린이집 현장에서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의 기법을 많이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인성발달 형성의 최적 시기인 3~5세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인해 못다 해준 인성교육의 빈 공간을 대신 채워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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