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1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법정 감염병 장내세균 진단 능력을 확인한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감시의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가 지역 사회 감염병 발생 및 유행 정보를 적기에 입수할 수 있도록 매년 검사요원의 법정 감염병 장내세균 진단 능력 정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콜레라,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13종의 원인균 가운데 3종의 균주를 무작위로 보건소에 배포한 후 진단 결과의 정확성, 신속ㆍ적시성 및 결과 도출과정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10개 보건소 모두 3종의 균주를 100% 정확히 진단하여 감염병 검사의 정확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보건소 검사요원의 법정 감염병 진단 능력 확보 및 유지를 위해 지도점검 및 순회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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