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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향토음식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 앞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6-22 08:48

진주시 가뫼골 팜스테이마을...유성남 셰프 명예이장 위촉
21일 유성남 셰프(오른쪽)가 진주시 가뫼골 팜스테이마을에서 명예이장 위촉장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21일 진주시 가뫼골 팜스테이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열어 유성남 씨를 셰프이장으로 위촉했다.

이는 경남농협이 팜스테이마을에 셰프이장을 위촉해 마을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을 개발하고, 마을의 대표음식으로 관광 상품화해 농촌 활력화를 주도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구환 본부장은 “유성남 셰프이장과 함께 팜스테이마을만의 특색 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보급해 마을을 찾는 관광객이면 한 번쯤은 꼭 먹어야 하는 대표음식으로 정착시키겠다”며 “또한 지난해 시작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활기찬 농촌을 만드는데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성남 셰프는 “셰프이장으로서 요리를 통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며 “가뫼골마을만의 특색을 살린 향토음식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이날 셰프이장으로 위촉된 유성남 셰프는 가뫼골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인 매실과 자두를 주재료로 요리교실을 열어 가뫼골마을 주민들에게 관광객의 입맛과 트렌드를 저격할 비법을 전수받았다며 호응을 얻었다.

유성남 셰프는 “지속적으로 마을을 방문해 마을 고유의 색을 살리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지난해 5월3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160명의 명예이장을 위촉하고 도농협동운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명예이장은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농촌활력화에 일조하는 등 마을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농협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를 ‘문화이장’으로 위촉해 농업인의 문화적 지위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농촌 문화융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농촌마을에 문화 향유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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