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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충북 충주시 목행용탄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
충북 충주시 목행용탄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22일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회원들이 지난 봄에 파종해 가뭄을 극복하며 정성껏 재배한 것이다.
회원들은 이날 70여 상자(1400㎏)의 감자를 수확해 지난해와 같이 홀로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나눔 후 남은 감자는 시장에 팔아 수익금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윤관노 협의회장은 “땀 흘려 농사지은 만큼 풍성한 결실을 보게 돼 폭염 속에서도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수확 작업에 나설 수 있었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감자를 수확한 땅에 곧바로 고구마를 식재하고 가을에 이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