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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아트 클래스 스페셜 과정 ‘법과 예술’ 운영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6-22 12:40

23일 박홍규 영남대 교수 강의
지난달 12일 황덕호 강사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아트 클래스’ 과정 재즈보컬의 아름다움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문화예술을 제대로 알고 보다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아트 클래스 스페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2일 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2017년 아트 클래스 스페셜’ 과정은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예술을 살펴보고 그것을 향한 시선을 확장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클래스는 ▲영화 속의 음악(4월28일) ▲재즈 보컬의 아름다움(5월12일) ▲법과 예술(6월23일)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과정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상설교육장 이론강의실에서 박홍규(법학자, 영남대 교수) 강사가 교육한다.

지난해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김영란법)과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예술계의 저작권 문제, 조영남 대작 사건 등 사례를 통해 ‘법과 예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법과 예술의 만남은 지극히 이성적인 법과 감성적인 예술로 서로 극과 극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둘의 관계를 조망하는 자리로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문화예술계의 법률적 쟁점들을 알아볼 예정이다.
 
진부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예술과 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다양한 분야를 통합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아트 클래스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과정 ‘영화 속의 음악’은 영상 속에 음향과 음악의 관계를 풀어냈고, 재즈 보컬의 아름다움은 재즈 장르에서 보컬이 가지는 특징을 이해한 시간으로 과정의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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