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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들의 스마트교실 수업 모습.(사진제공=창녕군청) |
경남 창녕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철호)는 학습클리닉을 다니는 꿈드림 청소년들이 지난 4월8일 열린 2017년 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제1회 시험에 응시한 8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21일 개소해 경제적 이유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19명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금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스마트 교실, 학습클리닉 시험전략, 검정고시 집중반 등을 개설 지원하고 있다.
시험에 응시한 8명은 검정합격 6명(중등과정 1명, 고등과정 5명)과 과목합격 2명이며, 이들은 검정고시 전 인터넷을 통해 모의고사를 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험 준비를 해왔다.
오는 8월9일 제2회 검정고시 시험에 고등과정 11명이 응시할 계획이며, 합격 후엔 제1회, 제2회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또한 응시할 예정이다.
정철호 센터장은 "학교밖 청소년들이 처음부터 검정고시 합격할 때까지 한명의 중도 포기자 없이 잘 적응해줘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