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3일 광화문1번가 앞에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중단'을 담은 국정과제 제안서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제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안서를 통해 전투비행장반대범대위는 화성시를 비롯해 수도권 안에서 '군공항' 이전 부지와 관련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가 수원시와 화성시 간, 지역주민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으며 동북아 질서와 남북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54년간 미공군 폭격에 희생당해 온 매향리에 다시 전투기 소음이라는 피해를 입혀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성시민의 뜻을 전달하며 전투비행장반대범대위는 정책 과제로 '수원군공항(수원전투비행장)의 화성 이전 추진을 즉각 중단', '수원군공항 문제 근본해법 모색과 논의 위한 TF팀 구성'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제안했다.
한편 전투비행장반대범대위는 19일부터 매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산하 광화문1번가에서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을 중단하는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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