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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섭 "김상조 위원장과 4대 그룹 만남 의미 있는 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06-22 15:51

"보여주기식 포퓰리즘 아닌 상생의 장을 여는 활기 찾는 기회"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는 '김상조 공정위원장(공정위)과 4대 그룹 만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데  어떻게 보느냐'에 "김상조 공정위원장과 4대그룹의 만남은 대단히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22일 밝혔다.

정선섭 대표는 "공정위 위원장 자리가 지금처럼 중요한 자리로 부각이 된 적이 없었다"면서"공정위가 대기업 개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31개 상호출자기업을 통제하고 있어 위원장과 4대그룹과 만남은 처음 있는 일f로 긍정적인 행보가 아닐 수 없다"고 거듭 만남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 대표는 "만남의 자리가 대기업 하소연이나 듣는 자리면 곤란하다"며“현 정부의 대기업 개혁 방향, 지배구조 등과 경영마인드의 변화 등을 담은 대화가 이뤄지지 않겠느냐고"긍정 평가했다.

그는 "문재인정부를 대신해서 일선에서 진두지휘와 실행 할 수 있는 공정위에 기업은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이다, 정부로서 이런 부분에 대해선 시간을 주고 또 이런 것은 좀 더 경제적 여건을 살피면서 요구했으면 한다는 등의 건의를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며"공정위도 우리는 이러한 프로세스를 가지고 이렇게 하려고 한다. 이에 대한 협조를 부탁하며 단시간에 이뤄질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선 다양한 논의와 협조 등을 구하는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로 가지 않겠는가"라고 전망해줬다.

특히 정선섭 대표는 "공정위 위원장이 취임을 하면서 4대그룹과 만남을 한다는 게 기득권을 가진 기업 측에는 경제 선순환이자 정부와 기업의 원활한 입장 교환의 촉매 역할 뿐 아니라 국민이 선택한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줄 수 있는 일"이라며"이를 정권 이데올로기로 나눠 보수 갈등 충돌로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다만 이런 자리를 통해 내통과 야합이라는 빌미를 제공하게되면 또 다른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의를 촉구하며"보여주기식 포퓰리즘이 아닌 상생의 장을 여는 활기찬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선섭 대표는 "재벌이 많다고 하나 100조 넘는 우리나라 기업은  4대그룹 정도로 2대그룹으로도 압축 될 수 있는데, 기업이나 정부는 대립 관계가 아닌 상생의 길을 모색해서 국민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꾀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고 정부와 기업의 건전한 관계를 덧붙여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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