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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1실점…시즌 ‘16세이브’ 달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6-22 16:52

(사진 출처= 베이스볼 아메리카 트위터)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16세이브를 기록했다.

22일(한국시각)오승환은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연장 10회말 등판,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55로 상승했다.
 

(사진 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오승환은 7-5로 앞선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시작은 불안했다. 첫 타자 앤드류 크냅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다니엘 나바를 2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계속된 1사 2루 위기에서 카메론 퍼킨스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았다.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자 하우이 켄드릭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선행 주자를 잡은 뒤 2사 1루에서 애런 알테르를 5구째 파울팁 스트라이크 삼진으로 돌려세워 경기를 끝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필라델피아에 7-6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연장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33승37패를 기록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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