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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6-22 17:19

22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풍수해를 대비해 중부내륙고속도고의 지선 현풍휴게소(대구방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한 훈련 모습.(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22일 오후 3시부터 중부내륙고속도고의 지선 현풍휴게소(대구방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풍수해 대비 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부산경남본부 관내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사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유관기관(고속도로 순찰대, 소방서 등) 합동훈련을 통한 협조체계 구축에 따른 점검과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다.

이날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고속도로 순찰대 제3지구대, 달성군청, 달성소방서 등 5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하고 순찰?견인차량 등 23대의 장비도 동원된다.

훈련은 집중호우(300mm)로 인한 중부내륙지선 7.8km(대구) 지점 비탈면 유실로 일방향 전면차단 등의 가상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풍수해 발생에 따른 상황접수와 긴급조치, 중앙분리대 개방?사고차량 부상자 긴급 후송, 차고차량 견인과 고립차량 이동(고속도로 회차), 유실된 토석류 제거와 노면복구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이날 훈련을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지선 2.7km∼3.4km(대구방향)구간은 전면 통제하고, 현풍(대구방향)휴게소 광장부로 차량은 우회하도록 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조동식 도로팀장은 “이번 훈련은 실전과 같은 풍수해 대비를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과 유관기관 상호협력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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