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22일 ‘2017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글로컬프로젝트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은 지역의 전통적, 역사적 고유한 창조 자산이나 지역 상징성을 포함한 소재로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캐릭터 등으로 개발, 문화 자원을 산업화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은 이번 공모전에 ‘공룡테마를 활용한 융복합콘텐츠 개발과 국내외 전시사업화(부제 LIKE DINO 공룡대전 해외진출)’를 주제로 참여해 선정됐다.
고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 5억1200만원을 확보하고 특히 올해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휴양도시 안쫄에서 ‘LIKE DINO공룡대전’ 해외전시 행사를 가진다.
이 행사에는 고성군 출연기관인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와 민간사업자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LIKE DINO공룡대전’ 브랜드를 활용한 공룡 콘텐츠 전시와 고성군 홍보Zone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공룡나라 고성’ 지역 브랜드 홍보는 물론 부가적인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국내 주요 전시관 순회 전시와 해외 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산업 활성화와 공룡나라고성 지역브랜드 부가가치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룡나라 고성’ 브랜드 홍보를 위해 지난 2015년 12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를 시작으로 대구 엑스코 전시관을 거쳐 현재 충북 청주 문화산업단지에서 ‘LIKE DINO공룡대전’ 종합전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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