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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중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기계부품 및 바이오헬스 업종의 유망한 수출중소기업을 싱가포르 등 3개국에 진출토록 지원하는 ‘2017년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사업’이란 지역에 특화된 동일·유사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계별(사전준비 → 현지파견 → 사후관리) 공동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지역 산업과 기업 현황에 전문성을 갖춘 부산테크노파크를 주관 단체로 선정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수도권과 지역의 우수한 전문무역상사를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활동을 직접 수행토록 참여시킴으로써, 지역 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올해 수출컨소시업사업은 기계부품분야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전략시장으로, 바이오헬스 분야는 홍콩, 싱가포르를 전략시장으로 각각 20개, 10개사를 선정, 총 사업비 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조종래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수출컨소시업사업은 연초이후 사드사태 등으로 중국과의 무역상황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부산의 주력산업인 기계부품, 바이오산업 중소기업의 수출 대체시장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시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관련 업종 중소기업들이 금번 수출컨소시엄사업 참여를 통해 수출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계부품 및 바이오헬스 관련 업종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탈(www.sme-expo.go.kr)을 통해 사업공고 내용 확인 후 7월 6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추가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오는 26일 오후 3시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