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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스마트공항 추진방안 라운드테이블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6-22 19:45

김해공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부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발전연구원 회의실(9층)에서 공항관련 전문가,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김해신공항 스마트공항 추진방안’이란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VR(가상현실)·AR(증강현실)산업의 발달이 TV, 뉴스 등 기존의 미디어 형태를 변화시키고, IoT를 통해 일상생활의 자동화 및 자동차, 건설, 가전,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부산시는 기존 삶의 방식 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해짐에 따라 김해신공항 미래형 스마트 공항 건설을 위해 국내·외 스마트공항 도입사례 소개와 미래형 스마트공항 추진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 초청,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스마트공항이란 지능적인 공항운영 체계 구축과 맞춤형 이용객 서비스 증대 등을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인 인공지능, IoT, 생체인식, 로봇 등을 공항운영에 접목, 자동주차 및 공항안내, 수하물 자동화처리, 생체인식기술이 적용된 신분확인과 탑승수속 등 공항이용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또한, VR 기술이 적용된 가상매대와 무인점포는 Fin-Tech 기반의 쇼핑구매로 연결돼 제품크기, 재고, 공간 등의 제약을 극복, 공항의 수익개선에 기여하고 이용객의 쇼핑이 더욱 편리해지는 공항이다.
 
김해신공항이 완공되기까지 10년의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4차 산업기술을 신공항 건설에 접목시키지 못한다면 김해신공항은 영남권 관문공항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므로 부산시는 앞으로도 라운드테이블에서 스마트공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김해신공항의 스마트공항 추진을 위한 과제에 대해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 다양하게 논의되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검토해 향후 공항개발기본계획에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김해신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바라는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라운드테이블, 토론회 등을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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