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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 컨설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6-22 21:09

21일 경북 경산부림초등학교에서 '2017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은 21일 경산 부림초등학교에서 '2017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 컨설팅'을 개최했다.

경북도내 탈북학생은 올해 4월1일 기준 80개교, 116명으로 전년도 대비 12.6%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남북한의 학교 교육과정 및 사회 문화의 차이로 자존감 및 정체성의 상실 등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초·중등 6개 학교의 교원 17명으로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를 조직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탈북학생을 위한 사회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개발과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진학·진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수업연구회 지원팀과 부산시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이청미 상담실장을 초청해 '창의적인 연구회 운영 방법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권순길 도교육청 초등과장은 "탈북학생 맞춤형 수업연구회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탈북학생들의 중심이 돼 우리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탈북학생을 위한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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