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출처=영화 '하루' 촬영현장 스틸컷) |
영화 '하루'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하루'는 매일 반복되는 사랑하는 딸과 아내의 죽음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영(김명민)과 민철(변요한)을 그린 스릴러 작품이다.
영화 제작진은 하루가 반복된다는 비현실적인 전제를 관객들이 사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김지용 촬영감독은 관객들이 최대한 현실감 있게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카메라 워킹과 조명 등 촬영 전반에 심혈을 기울이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했다.
또 제작진은 교통사고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실제 교통사고 동영상을 수집, 분석 후 촬영에 임해 최대한 사실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택시가 전복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테스트 촬영, 프리비주얼 단계를 거치며 카메라와 차량의 위치까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섬세하게 조율한 후 본촬영을 진행해 리얼리티를 살렸다.
특히 '하루'의 음악 감독 모그는 여타 어둡고 무거운 느낌의 스릴러 영화 배경음악과 차별화를 진행, 밝고 가벼운 음악을 선택해 극 분위기에 반전을 극대화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