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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국가중요시설 방호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6-23 17:47

사령부 대회의실서 ‘국가 중요시설 방호위원회’
22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전반기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김용관)는 22일 부대 내 대회의실에서 북한의 후방지역 도발과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 중요시설 방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용관 사령관을 비롯해?경상남도청과 창원시청, 창원해양경비안전서, 부산강서경찰서, STX조선해양 등 관련 지자체와 국가중요시설 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방호태세 점검 ▶국가중요시설 방호 개선방안 등 토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유관기관별 협력강화 방안과 테러대비 방호태세 확립 방안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지역 군?경 관계관과?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시설방호관계관 등은 국가중요시설별로 실시한 훈련 결과에 대한 분석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열띤 토의결과 총 11건의 개선과 보완사항을 도출,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를 한 층 더 끌어올렸다.

김용관 사령관은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는 전?후방을 막론하고 그 가능성과 위험성이 높은 것이 지금 안보상황의 현실”이라며 “책임지역 내 민?관?군?경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완벽한 테러 대비태세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기지사령부는 마산항과 STX조선해양 등 관할구역 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민?관?군?경 합동방호훈련을 분기별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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