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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서해낙조 최적지, 개발사업 공고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7-06-23 11:29

비응도 군부대 개발사업 투자 관련 규정 완화 및 주변 인프라 조성 등 개발요건 호재
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가 동북아 국제관광기업 도시로서의 기반구축과 비응도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해 ‘비응도 군부대 부지 개발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군산시 비응도동 38번지 일원(48,245㎡)의 비응도 군부대 부지는 천혜의 비경과 서해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보유한 지역이다.

군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이곳에 대해 국제규모의 호텔과 레저시설 유치를 위한 공모를 추진했지만 국내외 경기침체, 주변 관광인프라 부족 등 이유로 사업자를 찾지 못해 수년간 개발에 어려운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시는 그동안 대형 건설사 및 투자자 방문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과 함께 투자를 망설이게 했던 시공능력 상위업체 1개 이상을 포함토록 하는 규정과 신용평가 등급, 시공능력평가를 삭제하고 토지대금도 분할 납부 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대폭 완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시 관계자는 ‘비응항 주변에 대해 해양체험시설, 오토캠핑장, 해양레포츠센터 신축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 조성의 개발사업을 진행해 비응항 군부대 부지 개발사업이 연계되어 추진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 이번 공모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산시는 개발사업 공모 및 매각을 위해 지난해 11월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비즈니스 관광호텔, 가족체류형 콘도 등으로 부지 개발사업의 방향을 설정했으며,비응도가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이 가치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업체가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국내외 개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어야 하며, 컨소시엄 지분율은 5% 이상 최대 출자자의 지분율은 최소 25%초과(외투기업의 경우 30% 이상) 하면 된다.

군산시는 오는 8월 14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10월 20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공모지침에 의거 평가를 거쳐 10월 3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 비응도 관광개발사업은 비응도 38번지 일원 군 부대시설 부지 4만 8245㎡ 규모로 지난 2017년 상반기 비응도 군부대 이전계획에 따라 이 부지에 대한 매각을 통해 새만금 관광개발 사업의 시금석으로 작용할 국제적 규모의 호텔, 콘도, 레저시설 등을 유치할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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