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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조도면, 사랑실은 행복한 감자 62박스 수확·나눔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7-06-23 13:37

진도군 조도면이 사랑실은 행복한 감자를 수확, 마을 경로당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사진제공=진도군청)

전남 진도군 조도면이 사랑실은 행복한 감자를 수확, 마을 경로당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23일 진도군에 따르면 봄부터 재배해 온 감자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면사무소 직원들과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함께 수확해 경로당 43개소와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총 62박스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차원에서 직접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뜨거운 햇볕에 아랑곳 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재배한 농산물이어서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르신들은 “직원들이 직접 심고 배토작업을 하고 물을 주는 등 정성들여 키우는 것을 봤다”며 “요즘 가뭄으로 메말라가는 농작물을 보면서 근심이 가득했는데, 경로당에 보내준 감자를 보며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진도군 조도면사무소 관계자는 “직원들과 함께 정성으로 재배한 감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드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고구마와 상추 등도 재배하고 있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나눠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조도면은 주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 행정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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