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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안경광학과, 정애원서 봉사활동 가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6-23 13:50

22일 선린대 안경광학과가 청하면 청계리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정애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선린대학교)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안경광학과 교수 및 학생들은 22일 청하면 청계리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 정애원을 방문해 무료 시력 검사 및 돋보기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경광학과는 지난 2010년 학과가 개설된 이후 꾸준히 한 학기 마무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계획하고 분담해 진행하는 활동인 만큼 그 보람도 남다르다.

이번 봉사활동 장소로 정해진 '정애원'은 포항에서 청하방향으로 약 40분정도 떨어진 곳으로 교통편이 원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르신들의 거동이 불편하여 안경원이나 안과 방문이 잘 이뤄지지 않는 의료 사각지대이다.

정애원 하다희 사회복지사는 "어르신들께서 눈이 침침하니 잘 안 보인다고 할 때 모시고 나가 안경원이나 안과에 방문하고 싶으나 차를 타면 어지럽거나 힘들어하시는 분이 많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며 "안경광학과 학생들과 교수님이 직접 찾아와 눈 검사와 상담.처방을 해 주시니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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