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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매곡초 학생들, "선배들이 체육복 선물했어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6-23 14:39

매곡초 총동문회, 모교에 발전기금 기탁

학교측, 체험학습에 필요한 체육복 구입 나눠줘
충북 영동 매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총동문회의 발전기금으로 구입한 단체 체육복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교육지원청)

충북 영동 매곡초등학교(교장 김화자)는 이 학교 총동문회가 최근 열린 2017년 총동문회 체육대회(주관기수 43기)에서 후배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평소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는 매곡초는 이 발전기금으로 체험학습 활동에 필요한 단체 체육복을 구입해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5학년 최윤서 학생은 “선배들의 도움으로 친구들과 함께 입을 수 있는 체육복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체육복을 입고 더 즐겁게 체육활동과 체험학습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자 교장은 “동문들의 깊은 애정과 도움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체험학습에 꼭 필요한 단체 체육복을 구입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동문들의 뜻에 따라 학생들이 체육복을 입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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