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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학군단 졸업생, 후배 위해 발전기금 기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6-23 15:53

올해 졸업생 64명, 개인당 20만원씩 자발적 참여


학군단, "해마다 후배 위한 발전기금 전통 세울 것"
23일 충북 청주대학교 정성봉 총장(가운데)과 137학군단 소속 ROTC 올해 졸업생 2명이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대학교)

충북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학군단 소속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청주대 137학군단(단장 김광수) 소속 ROTC 올해 졸업생 64명은 23일 정성봉 총장에게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280만원을 기탁했다.

올해 육군 소위로 임관한 이들은 1인당 20만원씩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 기금을 마련했다.

정 총장은 “ROTC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해 기탁한 것에 감사한다”며 “학교 측도 학군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학군단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전통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청주대 학군단은 지난해 하계입영 훈련에서 육군학생군사학교로부터 우수학군단에 선정된 데 이어 이건희 후보생은 ROTC후보생 3900여명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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