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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창원시시설관리공단 엔지니어청솔봉사대가 홀몸노인 세대 등 무더위에 어렵게 생활하는 홀몸노인 세대에 전해달라며 의창구에 선풍기를 기탁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23일 창원시시설관리공단 엔지니어청솔봉사대(회장 최명용)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사랑의 선풍기’ 25대(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용수 구청장과 최명용 회장, 박인홍 총무 등 회원 6명이 구청에서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 후 회원들이 직접 명곡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집을 찾아가 안부를 묻고 선풍기를 직접 조립해 전달했다.
의창구는 나머지 기탁 받은 선풍기는 관내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24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엔지니어청솔봉사대는 창원시시설관리공단 직원 80여명으로 구성돼, 지난 2003년부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풍기 기탁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이뤄졌다.
한편 창원시시설관리공단은 사랑의 삼대탕 대접, 하절기 선풍기 지원, 동절기 연탄배달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노동조합 출범기념으로 의창구에 ‘사랑의 쌀 130포(10kg)를 기탁한 바 있다.
신용수 구청장은 “엔지니어청솔봉사대에 감사를 드린다”며?“광역시 승격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