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메기 자어 방류 (사진제공=경상남도) |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종부)는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감성돔, 참돔, 말쥐치 치어(6cm내외)를 방류한다.
지난 20일 시작한 이번 치어 방류는 내달 5일까지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 등 15개 해역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방류하는 치어는 65만3000마리로 지난 3월에 수정란을 부화시켜 키운 것이다.
연안의 어선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도내 어촌계 유어장 운영과 도시민 어촌체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소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8일 대형기선저인망수협과 한국해산종묘경남협회가 통영시 산양읍 척포마을 앞 해상에서 볼락, 돌돔, 자주복 등 8종, 52만마리의 치어를 방류할 때 참돔 등 3종 15만마리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난 2월에는 진해만 특산어종인 대구 자어 630만 마리를 방류했고, 최근 겨울철 별미로 많은 소비자가 찾고 있는 물메기 자어 7,960만 마리를 도내 10개 해역에 방류하기도 했다.
김종부 소장은 “앞으로도 영세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종자생산 기술개발과 생산한 치어방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