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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뉴스통신배 군경순직유자녀돕기 자선골프대회' 성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훈학기자 송고시간 2017-06-23 21:58

23일 충남 부여 백제CC에서 '제2회 아시아뉴스통신배 군·경 순직유자녀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6.25 67주년을 이틀 앞둔 23일 골프 대회를 통해 군·경 순직 유자녀들을 돕는 것은 물론,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충남 부여 백제CC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뉴스통신배 군경순직유자녀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 군인과 경찰의 유자녀 돕기 일환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 본부(대표 박한복)가 주최하고 문무굴비, 삼성화재, 당진시청, 더큰도시락, 이안과병원, 정인구팥빵이 후원했으며, 정용선 세한대학교 경찰소방대 학장이 본인의 저서(낯선섬김)를 유자녀에게 기증했다.

이번 대회는 박한복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 대표의 개회사와 함께 행사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시타가 이어졌으며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송대윤 대전시의원, 박경진 세종시골프협회장, 김재형 세종시골프협회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미있는 경쟁을 벌였다.

라운딩이 끝난 후 2부 행사에서는 성적발표 및 시상식, 장학금 전달, 내빈소개 및 만찬이 이어졌다.
 
대회에서 송대윤 대전시의원이 최저타 68타로 우승을, 박경진 씨가 7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티샷한 볼을 홀컵에 가장 가깝게 붙인 자에게 수여되는 니어니스트는 1.1m를 기록한 정교순 씨가, 티샷을 가장 멀리 날린 자에게 수여되는 롱기스트상은 박용군 씨가 284m로 트로피를 차지했다.
 
아울러 매너와 분위기를 매끄럽게 이끌어간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김재형 씨가 차지했다. 특히 SNS를 통해 이 대회를 알고 참여자 중 가장 멀리 인천에서 온 김사랑 씨가 특별상을 품에 안았다.
 
특히 우승자 시상 후에는 군경 순직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이 전달돼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장학금은 총 7명으로 각 50만원씩 총 350만원이 전달됐다.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경 순직 유자녀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골프대회 참여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큰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원휘 대전시부의장은 "골프를 많이 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군.경 순직 유자녀를 돕는다는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를 연다고 해 작년에 이어 오늘 또 다시 이 자리이기에 참석하게 됐다"고 했다.
 
송대윤 대전시의원은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와 함께 군·경 순직 유자녀를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생겨 유자녀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 부사장은 "군경 순직 유자녀를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훈은 살아있는 사람의 책임이라는 말이 있다. 먼저 가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는 하나의 계기를 아시아뉴스통신이 만들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지난해 6월 23일에도 대전 금실CC에서 제1회 대회를 열고 '군·경 순직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 2회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충남 부여 백제 CC에서 '제2회 아시아뉴스통신배 군·경 순직유자녀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우승한 송대윤 대전시의원이 상장과 우승상품을 건네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23일 충남 부여 백제 CC에서 '제2회 아시아뉴스통신배 군·경 순직유자녀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준우승을 차지한 박경진 세종시골프협회장이 상장과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23일 충남 부여 백제 CC에서 '제2회 아시아뉴스통신배 군·경 순직유자녀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정교순 씨가 니어리스트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23일 충남 부여 백제 CC에서 '제2회 아시아뉴스통신배 군·경 순직유자녀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박용균 선수가 롱기니스트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23일 충남 부여 백제 CC에서 '제2회 아시아뉴스통신배 군·경 순직유자녀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쥔 김재형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23일 충남 부여 백제 CC에서 '제2회 아시아뉴스통신배 군·경 순직유자녀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23일 충남 부여 백제 CC에서 '제2회 아시아뉴스통신배 군·경 순직유자녀돕기 자선골프대회'가 열린 가운데 김재현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 부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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