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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국당 “후보간 연대문자에 경고조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영대기자 송고시간 2017-06-24 08:24

“당 대표 홍준표, 최고위원 이철우·이성헌, 여성최고 류여해, 청년최고 이재영”후보 연대설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들(사진제공=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앞두고 홍준표 당 대표 후보와 이철우 최고위원 후보가 무난히 당선 될 것이라는 예측과 풍문속에 이번 경선에 참가한 후보들이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마치 특정 후보와 연대를 하는 것처럼 문자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어 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고조치와 함께 사태수습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들(사진제공=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김정희 후보측에서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송부한 문자가 마치 특정 후보와 연대를 하는 것으로 오해를 유발하였다며 이와 관련해 타 후보 측에서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 선관위는 김정희 후보측에 사실과 다른 문자를 보낸 데 대해 송부한 이들에게 즉각적인 해명문자를 발송할 것을 요청하며 엄중 경고하며 추후 이러한 불공정 선거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김정희 후보측은 ‘대표 홍준표, 최고위원 이철우, 여성최고 김정희 부탁드립니다. 의학대상수상최초여의사 김정희 올림’이란 문자내용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들(사진제공=자유한국당)

한편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번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서 홍준표 당 대표, 이철우 최고위원 후보가 당선 안정권이란 예상속에 이들과 연대를 모색하며 이들의 틈속에 끼워 들려는 후보들이 난무하고 있는 현실이다.
 
홍준표 후보측 핵심관계자는 당 대표에 홍준표, 최고위원 이철우, 여성 몫 최고위원에는 류여해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에는 이재영 후보가 같은 대열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이성헌 최고위원 후보도 합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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