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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의장, 인천시 부평구의회 민선7기 3주년 기념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6-24 10:41

- 후반기 남은 일년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만들어 갈 것-
인천시 부평구의회 민선7기 3주년 기념사에(오른쪽부터)나상길의원,홍순옥의원,박종혁(전)의장,임지훈의장,박창재의원,강순화의원을 비롯하여 부평구의회 의원들과 부평구의회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평구의회사무처)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으로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부평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시작한 제7대 부평구의회가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7대 후반기 의회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오직 구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던 당초의 다짐이 흐트러지지 않았는지 스스로 돌이켜 봐야 할 때입니다.
 
제7대 의회는 그동안 어려워진 서민경제 해결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체계 마련, 생활임금제 도입,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 등을 제정하였으며, 이밖에도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많은 안건을 발의하고 정책에 반영해 왔습니다.
 
인천시 부평구의회 민선7기 3주년 기념사에서 임지훈의장을 비롯하여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평구의회 사무처)

특히 이러한 다양한 사회 현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구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구민의 뜻을 대변하는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어려워진 경제에 힘겨워 하는 중소상인과 직장을 얻지 못해 절망하는 실직자들, 빈곤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노인, 어린이, 청소년들의 아픔은 여전하며, 불공정과 불합리한 관행 또한 잔존하고 있습니다.
 
민생, 복지,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의회도 집행부도 그리고 여야도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소수가 아닌 구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상생과 협력의 사회로 바꾸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큰 과제입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요즘 나라 안팎으로 민생에 악영향을 끼칠 좋지 않은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지만, 우리 모두는 개혁과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어느 때보다도 남다른 각오로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후반기 남은 일년 동안 우리 의회는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 부평구의회가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과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게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활기차게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홍미영 구청장님을 비롯한 일천이백여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7. 6. 23.
인천시 부평구의회 의장 임 지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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