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코끼리 희망이./아시아뉴스통신DB. |
서울대공원 아기 코끼리 ‘희망이’의 돌잔치가 오늘(24일) 진행된다.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6월 24일 동물원에서 태어난 멸종 위기종 아시아코끼리 '희망이'의 탄생 1주년을 기념해 특별 생일케이크 준비하고 코끼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설명회 등 첫돌 잔치를 이날 진행한다.
행사는 코끼리의 결혼과 짝짓기, 출산, 보육과정, 성장과정 등을 설명하는 '첫돌 기념 특별 설명회'를 시작으로 계절과일과 특별한 열대 과일 등 특별 사료로 만들어진 케이크를 아기 코끼리에게 선물하는 증정식이 펼쳐진다.
아기코끼리 희망이 생일잔치./아시아뉴스통신DB. |
황토 목욕탕에서 신나게 놀이를 즐기는 '희망이'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흙을 뿌리거나 뒹구는 귀여운 아기 코끼리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건강하게 자란 아기 코끼리와 특별한 모성애를 보여주는 어미 코끼리가 더 건강하게 자라도록 세심한 노력을 할 것이며, 멸종 위기 아기동물들의 탄생과 성장을 통해 종보전을 위한 동물원의 노력도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