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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경남 쌀 애용 상생협력’ 협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6-24 15:01

22일 이구환 경남농협 본부장(오른쪽)과 최충경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이 체결한 ‘경남 쌀 애용 상생협력’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지난 22일 대의원회의실에서 경상남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충경)와 경남 쌀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해 ‘경남 쌀 애용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쌀 값 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들의 쌀 판매를 위한 경남 쌀 애용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 통계청 발표된 산지쌀값은 전국평균 3만1660원(20kg기준)으로 전년보다 11.4%나 하락했다.

이는 해마다 연속되는 풍작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FTA 체결에 의헤 의무수입 물량이 더해져 공급량은 증가한 반면 쌀 소비는 해마다 줄고 있어 쌀 재고량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농협은 상생협력 체결에 따라 경남 쌀 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경영인의 쌀에 대한 관심도 증대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구환 본부장은 “경남 쌀 애용에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를 통해 많은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농협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과 경남 쌀 소비촉진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충경 회장은 “경기침체로 기업 경영인들도 사업에 어려움은 많지만 경남 쌀 애용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농업인과 도내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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