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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기술지주, ‘한국모태펀드 2017년 교육계정 출자사업’ 운영사 최종선정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6-24 23:01

부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시는 한국벤처투자(주) 공모사업인 ‘한국모태펀드 2017년 교육계정 출자사업(이하 대학창업펀드)’ 운영사에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주)(이하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조성할 대학창업펀드인 ‘부산연합 제2호 개인투자조합’은 한국모태펀드가 22억 원을 출자하고, 부산연합기술지주가 6억 원,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제조 중견기업인 선보패밀리가 2억 원을 출자하는 등 총 30억 규모로 결성해 앞으로 10년간(투자기간 5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조합의 주요 투자대상은 대학 내 학생창업, 교원창업 및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이다.
 
이번 ‘부산연합 제2호 개인투자조합’의 결성으로 대학 내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적 사업모델을 가지고도 초기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많은 대학창업 및 학생창업 기업들에게 창업도전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난 2016년 7월에도 연합기술지주회사 최초로 52억 원 규모의 엔젤투자펀드인 ‘부산연합 제1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현재까지 지역의 4개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성공적으로 투자 완료한 바 있는 등 전국 최초로 2개의 모태펀드를 전문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창업생태계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보패밀리(최금식 회장)와 테크스타트업 전문투자기관이며 TIPS운용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최영찬 대표)는 부산연합 제1호 개인투자조합 뿐만 아니라 대학창업펀드 조성에도 참여함으로써 지역 엔젤투자 뿐만 아니라 대학창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한편,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대학창업펀드 조성으로 부산지역 스타트업 및 학생창업기업들이 초기 두려움을 극복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부산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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