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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1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구미원호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지난 23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구미원호초등학교 6학년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제11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의장 선출을 비롯, '독도를 지켜야 합니다'와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라는 주제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 '초등학생 화장품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과 '바르고 고운 우리말 사용을 위한 건의안' 등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까지의 의정활동 과정을 체험했다.
김봉교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으로 우리나라 미래 리더의 꿈을 실현케 하는 교육의 장(場) 실현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