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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전국 5일장 박람회’ 전통시장 새로운 미래·희망 기틀 확인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6-25 11:10

강원 정선군에서는 전국 최초로 열리는 전국 5일장 박람회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정선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국 491개 5일장 명칭을 활용한 포토홀을 조성과 조선시대 저잣거리존 및 삼시세끼 정선군 체험존에서는 향토음식 체험과 함께 TV에서 유명세를 탄 삼시세끼에서 선보인 음식을 활용해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의 장도 마련됐다.(사진제공=정선군청)

강원 정선군에서 지나 22일~25일까지 전국의 5일장과 전통시장을 테마로 국내 최초 개최된 전국 5일장 박람회가 변화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모습을 통해 미래 전통시장의 발전 가능성과 희망을 엿보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아리랑의 고정 정선에서 열린 전국 5일장 박람회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87개 전통시장이 한데모여 지역의 우수 특산물을 판매하고 마케팅 활동 전개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상호간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의 장 마련되는 등 성황을 이루며 상인들과 소비자,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정선군에서 열린 ‘전국 5일장 박람회’ 모습.(사진제공=정선군청)

또 연간 7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대한미국 명품 정선 5일장의 명성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역중심의 장터가 아닌 대한민국만의 맛과 멋, 흥에 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통시장 조성 및 문화와 상인,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진 참여형 전통시장으로의 발전가능성과 희망을 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전통시장의 미래를 이끌어갈 강원도 청년상인연합회가 지난 22일 전국 5일장 박람회장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박람회 기간 동안 청년상인 홍보관 운영과 함께 수공예 판매존 및 체험존, 먹거리존 등을 운영해 어린들과 함께 박람회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었으며 이외에도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 전통시장이 놀이와 문화, 소통이 함께하는 곳으로 더욱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 5일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정선군청)

또 청주시에서 온 정병희 가족은 “주말을 맞아 전국적으로 유명한 정선5일 찾게 돼 이렇게 한자리에 전국의 다양한 먹거리와 시장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색다른 추억의 여행이 돼 기쁘고 특히 젊은 청년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에서는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 5일장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명품 정선 5일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전국 전통 5일장이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문화콘텐츠 상품개발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군에서 열린 ‘전국 5일장 박람회’ 모습.(사진제공=정선군청)

한편 전정환 정선군수는 “5일장터와 전통시장을 테마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전국 5일장 박람회를 계기로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전국 5일장 박람회를 매년 개최해 국내외를 대표하는 국가적 축제로 발전 시키고 대한민국 명품 정선5일장이 전통시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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