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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보름달물해파리 출현율 증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6-25 11:14

보름달물해파리(왼쪽)와 노무라입깃해파리.(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동해 중·남부해역에서 해파리 출현율이 증가됨에 따라 어업인 피해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을 확대·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초 영덕 축산항 근해에서 보름달물해파리가 발견된 이후 경주시 감포, 울진군, 포항시 구룡포 지역으로 해파리 출현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경북 관내 해역의 주로 출현 해파리는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5월부터 8월 사이 연안에 대량 출현하며 독성은 약하나 무리지어 다니는 경향이 있어 어망파손, 조업지연 등 어업피해를 유발한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7월부터 11월까지 대량 출현하며 큰 것은 200㎏이나 되는 대형으로 어업피해는 물론 독성이 강해 해수욕장 이욕객의 비호감 대상 1호이다.

강진태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 해파리 대량 출현이 예상되는 만큼 보유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구제작업 실시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조기 대응하겠다"며 "해파리 발견 시 어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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