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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기히트펌프 이용한 냉난방 시설 1.5ha 보급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남기자 송고시간 2017-06-25 14:17

하우스 냉난방 시설 지원으로 화훼 경쟁력 향상
해남군은 수입개방과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반 확충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해남군청)

전남 해남군은 수입개방과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반 확충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해남군은 2400만원을 투입해 상품성 향상을 위한 절화용 팩 포장재 27만매를 보급하는 한편 화훼하우스 냉난방시설 1.5ha, 1억 5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전기히트펌프를 이용한 냉난방시설은 냉온수관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열을 전달하고, 난방 및 냉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치로 경유나 전기로 가동되는 기존 냉난방 설비에 비해 비용을 20~30%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적정 온도를 유지해 출하시기를 단축하고, 상품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냉난방 시설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여름철 하우스 내부 고온을 차단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 부직포 지원사업도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 화훼재배는 17농가, 7.5ha면적으로 알스트로메리아, 카네이션, 백합, 국화 등을 주로 재배해 연간 10억 43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칼라, 스타티스, 하이페리콤, 아네모네 등 신품종도 다양하게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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