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계룡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계룡시 6.25전쟁 67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5일 계룡예술의전당에서 최홍묵 계룡시장, 남영대 6.25참전전우회 계룡시지회장과 보훈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67주년 기념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행사는 해군군악대 식전행사, 유공자 및 보훈가족 표창패 수여, 추념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25일 열린 계룡시 6.25전쟁 67주년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표창패를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이날 행사에서 625전쟁 당시 보병 1사단 소속으로 전쟁에 참여해 공적을 세우고 현재 6.25참전지회 운영위원으로 왕성한 지회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이순혁 옹(86)과 6.25당시 경찰에 입대해 경부선철도경비경찰로 공적을 세우고 지역회원돌보기와 지역봉사에 헌신해 온 심근섭 옹(89) 등 9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참전용사의 위국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3군본부가 위치한 계룡시는 더욱 더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