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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문화예술특별시 선포 1주년...‘창원예찬(藝讚)페스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6-25 16:40

프린지페스타, 피크닉콘서트, 문화로놀장 스페셜 등
스페셜 토요예술마당 판 공연 장면.(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경남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이 ‘문화예술특별시 선포 1주년’을 기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연계해 열리는 ‘창원예찬(藝讚)페스타’가 오는 27일부터 9월3일까지 55일간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창원), 3?15아트센터(마산), 진해문화센터(진해)를 비롯한 창원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창원문화재단은 ‘창원 예찬페스타-프린지 스테이지’를 첫 신호탄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마산과 진해, 창원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창원문화재단이 지난 4월부터 개최중인 2017 시민문화축제 ‘문화路놀場’ 거리공연을 위해 선발한 ‘창원문화재단 판꾼’ 20단체 중 다양한 장르의 거리아티스트 12팀이 출연, 3일간 4팀씩 창원 도심에서 프린지 무대를 펼치는 것이다.

오는 27일 마산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장형석(포크), 두둥사운드(밴드), 경남통기타울림(기악), 브룸스틱(밴드)이 출연하는 프린지 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진해루에서 김제성(팝&포크), 와우매직(마술), 지니스(보컬그룹), 두둥사운드(밴드)가 출연, 진해 앞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 한다.

29일 성산아트홀 어울림마당에서는 아르모니 오카리나앙상블(기악), 논코드(어쿠스틱), 루트(밴드), 씽잉(보컬그룹)이 출연,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한여름 밤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3일간의 공연은 7시30분에 시작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창원예찬페스타-피크닉콘서트

용지문화공원에서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부터 창원시민의 날 전야제로 ‘창원예찬 페스타-피크닉 콘서트’가 무료로 열린다.

지난해 7월1일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선포’에 부응하기 위해 합창소리가 넘쳐나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10대부터 80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가 참여 가능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창원문화재단 1080동네방네시민합창단’이 출범했다.

지난해는 6개 읍면동(진전면, 반송동, 용지동,  구암 2동, 월영동, 풍호동)으로 시작했으나 올해는 동읍, 내서읍, 팔룡동이 합류, 9개 읍면동으로 늘어나 이날 단원 340명이 출연하는 연합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1080동네방네시민합창단의 ‘우정의 노래’, ‘아름다운 나라’ 등 합창이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창원이 고향인 보컬 이성우가 이끄는 국가대표 펑크록밴드 ‘노브레인’이 출연, 문화예술특별시 선포의 의미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외에 축하공연으로 고음종결자 ‘소향’과 팝페라 테너 ‘박완’이 출연, 피크닉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용지문화공원 잔디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즐기는 ‘피크닉콘서트’인 만큼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은 돗자리를 지참해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준비해 여름밤 야간 공연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야외공연이니 만큼 가져온 식음료 쓰레기를 직접 챙겨서 되가져가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희망하는 구역에 돗자리를 펼치고 자리를 잡고 공연을 즐기면 된다.

◆ 창원예찬 페스타-문화路놀場 스페셜 ‘대형에어풀에서 신나게 즐기자’

올해 4월부터 매달 2?3?4주차 창원, 진해, 마산을 순회하며, 인기리에 열리고 있는 2017 창원문화재단 시민문화축제 ‘문화路놀場’이 ‘시민의 날’을 맞아 특별히 물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7월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깡통드럼, 파이프 실로폰, 페트별 마라카스 등 버려지는 폐품을 활용한 ‘재활용 악기 만들기’와 중세 명화 등 예술작품을 밑그림으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채색하는 ‘나도 명작화가’, 문화예술 특별시 선포 1주년 기념 희망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만드는 ‘나는 희망작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타투, 구속측정, 아빠와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형 에어풀에서 즐기는 징검다리건너기, 물풍선 받기, 물풍선 컬링 등 시원한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물기제거를 위한 수건, 휴식용 돗자리, 물놀이 후 갈아입을 간편복 등을 챙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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