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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6.25 전쟁 57주년 기념식 가져 (사진제공=경상남도) |
경상남도가 6.25전쟁 67주년 행사를 25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신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경상남도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지부장 박영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도 단위 기관장, 보훈단체장,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공무원, 학생 등 각계각층의 도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생존 6.25참전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 수여, 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장 회고사,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의 인사말씀, 6.25노래 제창, 김형갑 광복회 경남도 지부장의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류순현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순국선열과 참전용사, 유가족께 위로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북한 핵개발과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주변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다시는 6.25전쟁 같은 국가적 위기를 겪지 않기 위해서 튼튼한 국력과 투철한 안보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원인, 과정, 교훈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국가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높여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고 참전 호국영웅에게 예우와 존경심을 드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올해 기념식에도 창원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6.25전쟁의 의미와 안보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체험의 장으로 삼기 위해 재학생들을 참석시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