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샌프란시스코관광청, 한국 대표사무소로 아비아렙스 선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6-25 19:36

금문교.(사진제공=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샌프란시스코 관광청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은 새로운 한국 대표사무소로 아비아렙스를 선정,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비아렙스 코리아는 오는 7월 1일부터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는 금문교, 피셔맨즈 워프, 유니언스퀘어 등 다양한 랜드마크를 비롯 연중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 문화 공연과 즐길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 최대 관문 도시로서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트위터, 핀터레스트와 같은 세계 굴지의 IT 기업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이 매일 인천-샌프란시스코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조 달레산드로(Joe D’Alessandro)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청장은 “아비아렙스와 새로운 샌프란시스코 여행 시장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한국은 우리의 아시아 시장 내에서도 매우 영향력이 있고,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라며 “아비아렙스의 창의적이면서도 전문적인 기획력, 풍부한 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 관광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달레산드로 청장은 또한 “그동안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업무를 담당해왔던 월드 마케팅 코리아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아비아렙스 선정은 한·중·일 통합 대표 사무소를 설립하기 위한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의 전략적인 결정에 의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은경 아비아렙스 코리아 이사는 “한국을 대표해 샌프란시스코를 홍보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인지도 상승 및 여행객 유치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 수는 16만904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약 5.8% 증가한 17만8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