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국제
콜롬비아 유람선 침몰…정원 초과 수용에 전원 구명조끼 미착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6-26 10:53

콜롬비아 유람선 침몰 현장.(사진출처=SNS)


콜롬비아 북서부 콰타페의 한 호수에서 관람객 150여 명을 태운 유람선이 침몰해 30명 이상이 죽거나 실종됐다.

현지 매체 카라콜TV와 AP,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관광객을 태우고 호수를 건너던 4층짜리 유람선 '알미란떼'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9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실종됐으며, 현지 당국이 헬기와 보트 등으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콜롬비아 유람선 침몰 현장.(사진출처=SNS)


그러나?승객들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져 인명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구조된 이들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침몰한 유람선에 너무 많은 사람이 탄 것 같다"고 말해 애초에 정원을 초과한 170여 명이 탑승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포토뉴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