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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수중 창끝부대 안보견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6-26 18:14

국가전략부대 해군 잠수함사령부 방문
26일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창원시 통합방위협의회 관계관들이 잠수함사령부를 방문, 잠수함을 둘려 본 후 박노천 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남기태 상사)

안상수 창원시장과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관계관 40여명이 26일 오전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 부대현황을 청취하고, 안보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통합방위협의회 관계관들은 최근 잠수함탄도미사일(SLBM) 발사 시험과 사드 배치 지역에 대한 무인기 정찰 시도 등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지속적인 핵개발 위협으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한 안보상황인 때,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해군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했다.

특히 창원시는 통합방위협의회 관계관들에게 해양안보와 해군 부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시키고, 잠수함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잠수함사령부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잠수함 역사관과 잠수함을 견학하고 오찬과 환담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 통합방위협의회 관계관들은 잠수함 내부로 들어가 침실과 조리실, 화장실 등 승조원들의 근무환경과 생활상을 직접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의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북한의 군사적 도발 수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창원지역을 더 굳건히 지키고 안보의식 수준을 한 층 더 높이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안상수 시장은 “국가의 안보는 민?관?군이 모두 하나의 뜻으로 굳게 뭉칠 때 이뤄진다”며 “잠수함사령부가 우리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부대로서 모든 국민들이 믿고 의지하는 국가안보의 든든한 수호자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천 잠수함사령관(소장)은 “수중 창끝부대인 우리 잠수함사령부 방문을 통해 잠수함의 굳건한 안보태세를 직접 확인하고, 해군과 잠수함을 좀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창원시와 함께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갖추기 위해 해양안보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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