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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법무장관 박상기‧권익위원장 박은정‧미창부 1차관에 이진규 임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6-27 11:23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법무장관 박상기?권익위원장 박은정?미창부 1차관에 이진규를 임명했다.(사진출처=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7일)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박은정 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이진규 현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장관에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사진출처=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가 지난 16일 자진사퇴한지 11일 만에 박 교수를 법무장관에 지명했다.
 
박 법무장관 후보자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독일 괴팅겐대에서 법학부 형법학 박사학사위를 받았다.
 
박 법무장관 후보자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 한국형사정책학회 회장,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이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박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해 “검찰과 사법제도 개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법학자”라며 “검찰개혁위와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을 역임하는 등 학계와 시민사회는 물론 법무행정 현장에서도 사법개혁을 위해 활동해 온 이론가이자 실천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법무부의 문민화, 검찰의 중립?독립성 강화, 인권, 대국민 법무행정 서비스 혁신 등 새 정부의 종합적 개혁 청사진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박은정 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사진출처=청와대 제공)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이화여대 법학과,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법학 박사를 받았다.
 
대통령직속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인권재단 이사장을 거쳐 대한법률구조공단 비상임이사,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사회적 약자 보호, 생명 윤리 등 국민권익 측면의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가진 법학자”라며 “국민 권익보호, 부정부패 척결,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이진규 현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임명했다.(사진출처=청와대 제공)

또한 문 대통령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에 이진규 현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차관은 부산 출신으로 기술고시 26회로 서울대 조선공학과 학사?석사, 미국 미주리 대학 기술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이 신임 차관은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정책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거쳐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정책실장에 이어 내부 승진으로 차관에 올랐다.
박 대변인은 “과학기술 분야에 정통한 관료 출신으로 업무 역량과 정책조정 능력이 탁월”하다며 “과학기술행정 분야 최고위 정책통으로 과학기술계로부터 책임감과 추진력을 인정 받았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번 발표로 17개 부처 중 산업자원통상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산업자원통상 2차관 인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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