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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소속 정구 '국가대표 3총사', 국제대회서 '큰 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6-27 12:04

제16회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 일반부 여자부문 '싹쓸이 주역'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 개인단식 1위 입상 '놀라운 기록' 세워
제16회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 일반부 여자부문에서 한국팀이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 개인단식 1위를 싹쓸이 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충북 옥천군청 정구팀 소속의 고은지·김지연·조혜진 선수(왼쪽부터)가 단체전 시상식(1.2위)에서 나란히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정구 강군(强郡)’ 충북 옥천군 정구팀 소속의 '여자국가대표 3총사'가 중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큰 일’을 해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개최된 ‘2017 제16회 차이니즈컵 국제정구대회’ 일반부 여자부문에서 한국팀이 단체전 1위, 개인복식 1위, 개인단식 1위를 싹쓸이 하는 ‘놀라운 기록’을 이루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는 12개국 150여명이 참가한 국제대회였다.

단체전 부문에서는 옥천군청 소속 국가대표 3명이 각각 A조와 B조로 나뉘어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조별로 각각 5명으로 구성, 출전했는데 옥천군청 소속의 김지연·조혜진 선수는 A조에 속해 있었고 역시 옥천군청의 고은지 선수는 B조에 속해 있었다. 경기에서 고은지 선수가 속한 B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복식 부문에서는 결승전에서 김지연·고은지 선수가 농협 소속의 문혜경·백설 선수를 5대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단식 부문에서는 결승전에서 김지연 선수가 대만 선수를 4대1로 이겨 단식의 일인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대표로 참가한 옥천군청의 김지연·고은지·조혜진 선수는 한국여자정구의 미래를 짊어질 에이스로서 각종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서 옥천군청의 위상을 떨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4월  옥천군청 소속의 김지연(23)·조혜진 선수(25)에 이어 5월엔 고은지 선수(22)가 추가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았다.

3명을 동시에 국가대표로 배출하기는 옥천군청 정구팀 창단 이래 처음 있는 일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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