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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경기도의원 "경기북도 신설해야"..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 상향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기자 송고시간 2017-06-27 14:30

사진은 김원기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새 정부가 들어선 가운데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나눠 '경기북도'를 만들자는 분도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원기 의원(더민주.의정부4)은 27일 제 320회 정례회 2차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경기북도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자유한국당 김성원(동두천.연천) 국회의원이 최근 경기북도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해 국회에 제안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경기 북부지역은 북한과의 접경지로써 수도권 규제를 포함한 각종 개발규제에 발이 묶여 남부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됐다"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함과 소외감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지역 불평등 해소와 공동체 의식의 확립을 위해서 현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경기북부평화통일자치도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을 상향할 것도 촉구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소방대상물 등을 가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재난안전본부장에게 재난 총괄 업무가 집중돼 있어 효율적 재난업무 수행이 어려운 실정이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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