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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별량면, 그림으로 풀어보는 인생이야기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유성진기자 송고시간 2017-06-27 15:19

60세 이상 노인들의 ‘내 인생 그림책 만들기’ 진행
내 인생 그림책 만들기 수업 모습.(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 순천시 별량면은 지난 26일 60세 이상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내 인생 그림책 만들기’ 첫 수업을 진행했다.

내 인생 그림책 만들기는 바쁘게만 살아왔던 인생을 되돌아보고 자신만의 그림책 자서전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금요일 별량주민자치센터와 장산마을 경로당에서 15주 동안 진행한다.

첫 수업에 참석한 노인분들은 “그림을 그릴 줄 모른다는 걱정으로 시작했지만 그림책 작가의 지도 아래 재미있게 수업이 진행됐다. 15주 후 나만의 그림책이 탄생하는 것이 매우 기대된다”고 들뜬 감정을 드러냈다.

박종욱 별량면장은 “어르신들이 인생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자존감을 되찾고, 지난 삶을 가족,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소통?배려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과물로 나오는 그림책은 11월경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애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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