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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중앙시장, 2차 10개 핵점포 선정·지도 계획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6-28 11:57

충북 제천중앙시장 핵점포 개선 전후 자료사진.(사진제공=제천중앙시장)

충북 제천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안명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핵점포 선정·지도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지난 2월까지 행복한집(대표 남궁명자) 등 12개 핵점포를 선정·지도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2차로 10개 점포를 선정·지도할 계획이다.
 
점포 품목별 제안·개선사항을 살펴보면 의류는 쇼윈도우 상품연출시 사양 통일사용, 많은 상품을 진열하기 보다는 매력적인 상품 진열, 코디네이션 연출 등을 개선했다.
 
이어 한복·이불은 과다 진열로 내부가 가려지지 않도록 하고 아이템·소재 분류 후 세로로 진열해 고객의 상품선택이 편리하도록 지도했다.
 
잡화는 품목별 분류 후 안정적 배치, 연관을 고려한 상품 취급, 시기에 맞는 상품진열 등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점포 특성에 따라 판촉을 도울 수 있는 POP와 간판, 진열 시설 등을 지원해 점포의 이미지개선과 매출 증대를 꾀했다.
 
핵점포 선정 목적은 ▶시장 내 핵점포가 될 만한 모범점포를 찾아 업종별 상품특성을 살려 핵점포로 차별화 시도 ▶핵점포가 시장 점포상인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어 시장 전체적인 분위기를 선도할 점포 개발 ▶주변 고객과 외부 관광객이 전통시장을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육성하기 위함 등이다.
 
안명훈 사업단장은 “올해 하반기 10개 점포를 2차로 선정·지도해 제천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한 걸음 나아가도록 하겠다”며 “핵점포를 통한 주변 상가들로 연쇄반응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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