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환수 국세청장./아시아뉴스통신DB. |
임환수 국세청장이 2년 10개월 만에 퇴임에 역대 최장수 국세청장에 올랐다.
임 청장은 문민정부 출범 이후 추경석 전 청장(1991년 12월∼1995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 장수 청장이 됐다.
임 청장은 이날 국세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국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재정 수요의 안정적 확보라는 기본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함은 물론, 세정의 독립성과 중립성도 그 어느 때보다 확고히 정착됐다”면서 “한승희 국세청장님을 중심으로 지혜와 마음을 모아 '국세청 말은 무조건 맞다', '무슨 일이든 국세청이 하면 된다', 이렇게 국민으로부터 한없이 신뢰 받는 국세청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