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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준법지원센터,‘새로운 시선’사진전 열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7-06-28 17:06

법무부 대전준법지원센터는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 1층 전시실에서‘희망 줌인(Zoom-In) 사진교실’을 수료한 청소년들이‘새로운 시선’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찍은 사진 작품을 선보이는 무료 사진전을 개최한다.(사진제공=대전준법지원센터)

법무부 대전준법지원센터는 오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대전근현대사전시관(옛, 충남도청) 1층 전시실에서‘희망 줌인(Zoom-In) 사진교실’을 수료한 청소년들이‘새로운 시선’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찍은 사진 작품을 선보이는 무료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비행을 경험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사진을 매개로 세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만의 감각으로 표현한 사진 작품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고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본 사진교실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전시공간을 마련해 주었다.

사진교실 프로그램은 문화 소외계층인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나눔기관인‘(사)전국자원봉사연맹’에서 전액 후원했다.
 
지난 3월 2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약 3개월 동안 12회기에 걸쳐 운영되었다. 수업을 맡은 노대겸 강사는 사진 기초이론, 촬영기법, 사진보정 기술 등 사진교육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지도까지 해주었고 청소년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열정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모 군(18세)은“사진교육을 받고 카메라를 통해 사물을 바라보니 피사체가 더욱 새롭게 느껴졌고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보였다.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홍 모 군(17세)은“내가 직접 찍은 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쑥스럽지만 관람객들의 반응이 기대가 되고 앞으로 더 좋은 사진을 찍어야 겠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대전준법지원센터 성우제 소장은“사진교실을 운영한 기간이 짧아 작품 수준이 높지는 않지만, 우리 청소년들이 사진전을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전시에 오셔서 작품을 감상해 주고 따뜻하게 격려해 주신다면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고 희망도 앞당겨 질 것”이라며“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비행문화에서 벗어나 건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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