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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문 여는 부산타워, 다채로운 즐거움 선사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6-29 00:30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의 명소인 용두산공원 내 부산타워가 약 5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끝내고 다음달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여는 부산타워에는 미디어갤러리, VR망원경 등 첨단장비와 유명 외식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한다. 또,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이벤트와 공연 프로그램 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년간의 N서울타워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CJ푸드빌은 부산타워에 ‘부산의 시간ㆍ공간ㆍ문화’를 의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첨단기술을 도입해 방문객에게 ‘기대ㆍ설렘ㆍ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타워 1층에는 ‘부산의 시간’을 재현하는 미디어 갤러리를 설치, 부산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전망대에서는 부산타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VR 망원경’을 통해 해운대, 태종대, 광안리,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부산의 야경과 증강현실 효과가 어우러진 ‘윈도우 맵핑쇼’는 전망대 유리창에 부산의 상징물인 등대, 고래, 동백꽃, 배, 물고기와 은하수 등을 빛으로 재현한다.
 
부산타워 재단장 오픈을 축하하는 행사도 대거 준비했다. 오픈 당일 저녁 7시부터 9시 사이 야외 광장에서는 CJ문화재단이 함께한 빌리어코스티, 블루파프리카, 로큰롤라디오 3팀의 공연이 열린다. 야외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은 한 여름 밤의 콘서트를 만끽할 수 있다.
 
또, 오는 30일에는 SR과 공동으로 수도권 여행사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용두산공원, 태종대, 송도, 임시수도기념관을 둘러보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고속열차와 연계한 부산 원도심 여행상품 개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공사 관계자는 “전면적인 시설 리모델링과 전문적인 운영 노하우를 도입해 새로운 부산타워가 탄생했다”며 “CJ푸드빌 30억원의 투자유치를 비롯해 8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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