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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 KT와 지역광고 ‘상생 협력’체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7-06-29 15:12

‘지역광고 통합 상품’ 공동 출시,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CMB 김태율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KT 임헌문 mass 총괄사장(오른쪽)이 28일 ‘지역광고 공동광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CMB(부회장 이한담)와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28일 ‘지역광고 공동광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케이블TV와 IPTV 간의 상생 협력에 물꼬를 텃다.
 
CMB는 지난 1965년 방송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50여년의 방송노하우를 가진 강소 미디어 기업으로서 전국 10개의 사업권역(서울, 대전, 광주, 대구, 충청권 등)에서 160만의 지역가입자에게 방송 ·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유료방송사업자(케이블TV, IPTV, 위성방송)는 가입자 규모와 광고를 송출하는 권역이 다르고 지역 광고주는 각 유료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계약하는 불편함이 있어 지역광고 교류에 한계가 있었다.
 
‘지역광고 공동광고’ 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어 양사가 큐톤 광고 기반 ‘지역광고 통합상품’을 출시, 공동으로 판매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사업이다.
 
CMB와 KT는 양사 지역광고 공동사업을 통해 CMB 10개 권역 (대전, 광주, 대구 등) 내 케이블TV 가입자와 IPTV, 위성방송 가입자에게 공동으로 광고를 송출할 계획이다.
 
CMB(부회장 이한담)와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28일 ‘지역광고 공동광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케이블TV와 IPTV 간의 상생 협력에 물꼬를 텃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특히 CMB 권역 내 소상공인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제작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방송광고를 활용하는 등 지역 광고 시장의 문턱을 낮추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CMB 김태율 대표이사는 “이번 지역광고 공동사업 업무협약은 그간 경쟁 상대였던 케이블TV와 IPTV간 상생협력의 단초로 양사의 노하우가 광고 시장에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고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 분야까지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그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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