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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꽉 잡는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7-06-30 07:50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는 허기도 군수.(사진제공=산청군청)

경남 산청군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등 재해?재난 종합대책을 수립,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산청군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질환자와 농축산물 피해 위험 등 폭염은 물론 기타 재해?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하절기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절기 종합대책 시행 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 2개월간이다.

특히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대책 등 5개 분야에 7개 대책반을 구성, 여름철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종합상황실이 운영되고,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주민생활지원과, 보건증진과, 농축산과 등 3개부서가 협업하는 폭염대응 T/F팀이 구성됐다.

산과 계곡이 많은 지역 특성상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산사태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도 추가했다.

해마다 계곡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물놀이 위험지구 38곳을 등급별로 지정, 안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물놀이 안전관리 지역 제도를 실시한 결과 해당 지역에서 안전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지원책도 마련했다.

생활관리사 파견, 방문건강 지원 등으로 온열질환자 관리에 나선다.

또 폭염으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와 가축?축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해, 여름철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전점검, 쓰레기 처리와 휴양지 주변 공중화장실 관리 등 산청을 찾는 관광객이 깨끗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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