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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송사업매출 16조…지상파↓, PP↑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예원기자 송고시간 2017-06-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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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기사 내용과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해 방송사업매출이 전년 대비 3.9% 증가하며 16조에 달했지만, 종합편성채널 매출은 증가한 데 비해 지상파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공표한 '2016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전체 방송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5978억원 증가한 15조 9146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위성방송사업자, IP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및 IPTV 콘텐츠사업자(CP)의 방송매출은 증가한 반면 지상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상파이동멀티미디어방송사업자(DMB)의 방송매출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상파(26.8%→25.1%), SO(14.7%→13.6%), 일반 PP(19.4%→18.7%) 방송매출 점유율은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IPTV(12.5%→15.3%), 홈쇼핑 PP(21.2%→21.5%)의 점유율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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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방송시스템.(기사 내용과 무관)/아시아뉴스통신DB


수익원 별로는 전체 방송매출 중 광고 매출이 20.3%, 지상파와 유료방송사의 수신료 매출 22.3%, 홈쇼핑 방송 매출 21.6%를 차지했고, 그 외 프로그램 판매·제공 매출, 홈쇼핑 송출수수료 매출 및 협찬 매출 등이 35.8%를 차지했다.

방송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489억원 감소한 3조 2247억원으로 2011년 이후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방송광고시장에서 지상파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으나 PP의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수신료 매출은 전년 대비 1161억원 증가한 3조 5479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공사(KBS)가 징수하는 수신료는 전년 대비 징수 대상의 증가(2117만 세대→2162만 9000세대)로 75억원 증가한 6333억원이며, 이 중 EBS에 전년 대비 2억원 증가한 177억원을 지급했다.

유료방송 수신료 매출은 전년 대비 1084억원 증가한 2조 8969억원이었다. SO와 위성의 수신료 매출은 각각 981억원, 126억원 감소했으나 IPTV의 경우 가입자 증가(1231만 4000명→1356만 3000명) 등으로 2191억원 증가한 1조 7209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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